증평군 치매안심센터는 9일 좌구산휴양랜드 숲 명상의집을‘치매안심등불’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치매안심등불’이란 실종 치매환자를 감소시키고 치매환자가 지역 내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정한다.
지정된 기관·단체는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임시보호 후 관련기관에 신고해 치매환자를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증평군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4개소를 치매안심등불 기관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또한, 이날 경증치매환자 산림치유기관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좌구산 명상의 집은 지난달 23일 충북광역치매센터 산림치유기관으로 지정됐다.
앞서 충북광역치매센터의 현장실사와 인증교육을 거친 명상의 집은 이달부터 산림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등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산림치유’는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활동을 통해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업무협약을 통하여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