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4억9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0대의 건설기계 엔진교체를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대상은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착기 등 건설기계다.
지원 금액은 장치 종류·규격에 따라 936∼2035만 원 정도로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하며, 2년간 의무 사용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신청접수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로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 희망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군청 환경과 기후대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해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청정 단양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