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제26회 경상남도 청소년연극제 함안서 개최

이달 13일~19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6/09 [10:51]

제26회 경상남도 청소년연극제 함안서 개최

이달 13일~19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09 [10:51]

경남 청소년들의 연극축제인 제26회 경상남도 청소년연극제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 꿈을 연기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도내 시·군(김해·거제·통영·밀양) 4개 지역 6개 고등학교가 참가한다.

 

13일 두 모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함안 극단 아시랑의 개막공연 ‘엄마, 소풍가자’를 시작으로 매일 오후 3시에 한편씩 공연이 펼쳐진다. 14일 통영 동원고 ‘방과 후 앨리스’, 15일 김해 삼문고 ‘내비:내일을 비추는 거울’, 16일 통영 충렬여고 ‘손에 손을 올리고’, 17일 거제 거제고 ‘방황하는 별들’, 18일 밀양 영화고 ‘마지막 동화’, 19일 김해 율하고 ‘미래 주식회사’ 등 시·군 대표 6개 고교의 수준 높은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6편의 연극은 청소년 시점에서 바라본 사회모순과 또래 친구들의 걱정들을 다루며, 미래와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상 및 폐막식은 연극제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한 단체는 경남을 대표해 제26회 전국 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경상남도 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극을 통한 창의성과 문학적 소양을 기른다는 취지로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매년 열고 있는 행사다.

이번 제26회 경남 청소년연극제는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와 함안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함안지부가 주관하며, 경상남도교육청·경상남도함안교육지원청·(사)한국연극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사)한국예총경상남도연합회·(사)한국예총함안군지회가 후원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