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0일 올해 서구 예비문화도시 세부사업인 ‘매립지와 도시생태 시민연구단’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 생태환경을 조사·연구해 지역 내 삶의 문제에 대해 숙의하고 공유하는 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서구, 인하대학교, 서구문화재단과 마을활동가 일반 주민 등 다양한 문화주체가 연계와 협력을 통해 민관학 문화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민연구단의 생태환경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을 지원한다.
센터는 이에 따라 지역 마을활동가를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전문성을 높인 생태탐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을 7월, 8월에 걸쳐 참여자들과 함께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