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혼탑에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6/09 [11:36]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함양읍 이은리 충혼탑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국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함양군수, 보훈단체 회원 및 국가유공자 유족,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과 함양군수 및 비례대표 도의원 당선인, 학생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함양군 참전 기념공원(신관리 소재)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도 기린 후 추념식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함양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 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기간으로 정하고, 전적지 순례 지원 등 보훈정신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