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9일 쌍책면 소재 사양마을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파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바쁜 와중에도 이른 아침부터 양파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농가가 일손이 부족해 많이 안타깝다”면서 “여성단체의 일손돕기가 어려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운 날씨에도 함께 땀을 흘리며 내 일같이 열심히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장격려에 나선 이선기 합천군수 권한대행은 “인력난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가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리 농가들을 위해 지역 여성리더들이 솔선수범하여 일손돕기에 동참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1,59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일손돕기는 매년 실시하는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상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양성평등 지원사업, 어려운 가정 밑반찬 지원사업, 사랑의 김장담그기, 저소득 부자가정 자녀 생일상 차려주기 등 크고 작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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