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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환경?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 개최

악취관리, 고위험시설 화재?폭발사고 주의 등 당부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6/09 [12:18]

서산시, 환경?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 개최

악취관리, 고위험시설 화재?폭발사고 주의 등 당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6/09 [12:18]

최근 전국적으로 인명피해를 동반한 화재,폭발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는 8일 대산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환경,화학,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대산공단 내 화재,폭발의 위험성이 높은 석유화학업종 및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환경생태과장을 비롯해 각 사업장의 환경?안전관리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각 사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화재,폭발에 대한 고위험군 설비는 2차 사고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공정관리에 더욱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역주민 대피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대응체계 구축과 주민 고지 방안 등 비상대응매뉴얼을 수시 점검하고 현행화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또 최근 대산공단 인근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각 기업들이 노후시설 개선 등 시설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대산공단은 1991년부터 30년 이상 가동되어왔으며 지난 5년간 유증기 누출사고, 폭발사고, 페놀 유출사고 등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고들이 다수 발생하였으나,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사고는 단 1건으로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김종민 시 환경생태과장은 “이전에 대산공단에서는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지만 기업들의 자구노력으로 지난 2년간 사고가 많이 감소했다”면서도“이런 때일수록 경각심을 갖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달라”며 계속적으로 안전과 환경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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