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녦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의령군은 논 타작물 재배확대, 밭 식량작물 기반조성 등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추가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전문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지원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가례면 소재 운암영농조합법인이 시설?장비 및 교육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육성사업은 50ha 이상 집단화한 들녘을 규모화·조직화와 공동경영을 위한 사업이다.
콩·밀 등의 생산·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컨설팅 및 시설·장비 등을 지원해 공동 영농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와 생산비 절감으로 재배 단지 확대를 꾀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들녘경영체 공동 영농을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새로운 부가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질 고급화로 농가소득과 식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