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청주시 보건소, 여름철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주의당부

여름 휴가철 해안가, 해산물 등 주의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6/09 [16:13]

청주시 보건소, 여름철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주의당부

여름 휴가철 해안가, 해산물 등 주의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6/09 [16:13]

청주시보건소는 여름철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염비브리오균은 겨울에는 바닷가 모래, 진흙 등에서 서식하다가 여름철이 되면 해안가의 바닷물, 어류, 조개류 등에서 검출된다.

 

날 해산물 또는 부적절하게 조리된 해산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해산물 취급 또는 균에 오염된 물에 노출된 음식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며, 최근 5년간은 8월에 가장 많이 발생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장염비브리오균은 감염 시 급성 설사, 복통, 발열,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대부분은 1~7일 정도 후에 회복하게 되지만, 항생제치료가 필요한 심한 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고, 드물게 전신 감염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르기도 하니 해산물 등을 섭취한 후 유사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염비브리오균은 예방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감염증이므로 손씻기, 해산물 충분히 익혀먹기, 조리도구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등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