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보건소와 청주시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번개탄 판매업소 11곳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판매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번개탄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 실시와 번개탄 판매 환경개선을 통해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청원구의 가스중독으로 인한 사망자는 9명으로 목맴, 투신에 이어 자살 수단 3위에 해당함에 따라 자살유해환경 차단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청원보건소와 청주시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수단차단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번개탄 판매개선사업을 2018년부터 현재까지 수행하고 있다.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은 지역 내 번개탄 판매업소와 ‘생명안심가게’협약을 진행하고 업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생명안심가게’당 1개씩 번개탄 안전보관함을 설치, 안전사용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 번개탄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