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공동주택에 대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는 최근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특히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노후 공동주택에서 인명·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관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공동주택 특별관리 기간 운영과 관리소장, 입주자대표 등 관계인 대상 화재안전 간담회 및 화재안전 컨설팅, 매월 1회 이상(둘째주 수요일) 우리집 안전점검의 날 운영, 화재안전관리 집중홍보, 현지 소방시설 활용 입체적 소방훈련 등이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은 초기 진화 실패 시 큰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인과 입주민들이 공동주택 화재예방과 대피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