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13일 가뭄으로 모내기가 어려운 지역과 영농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방면 안리 내동들녘 현장을 방문했다.
올해 5월 말 기준 창녕군의 강수량은 99.3mm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6mm의 약 33% 수준이며 저수율은 평균 46%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정우 군수는 현장에서 지역 농민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 사업을 청취하는 등 임기 마지막까지 민생현황을 챙겼다.
군에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농업분야 가뭄상황 모니터링, 농작물 재배요령 지도 점검 등 농업용수 부족 및 생육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예비비 9억 원을 편성해 16개소의 관정 개발과 양수장 및 관로 설치 등 영농 및 가뭄대비 용수공급 대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농민들의 영농편의와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수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