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6월 22일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드론, 무인헬기 등 첨단 방제장비를 활용해 들녘별로 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높이고 농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방제는 벼 병해충 발생이 많은 7~9월까지 2회에 걸쳐 잎도열병, 혹명나방,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ha당 10만 원의 대행료를 지원하고, 농가는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
대상 농지는 군내 위치한 벼 재배농지로 지원대상은 창녕에 주소를 둔 벼 재배 실경작 농업인이다.
마을별 또는 들녘별로 단지화된 곳, 병해충 발생 우려 지구 등 단지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군에서는 신청 접수 이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벼는 타작물에 비해 소득이 낮고 대다수 농가가 고령화돼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대행료 지원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