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정기회의에서 노래교실을 추가 운영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후, 지난 13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노래교실을 개강했다.
이 날 현장접수에는 정원인 300명보다 많은 4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노래교실 프로그램 수강을 신청하기 위해 몰려, 뒤늦게 신청한 일부 수강생은 뒤편에 간이의자에 앉아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등 거창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3년 전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수강한 적이 있다는 한 수강생은 “이렇게 다시 노래교실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보니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느리지만 천천히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길 주민자치위원장은 “노래교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에 감사하며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여가생활 수요 충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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