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6월 18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복지를 위한 ‘고성문화 만남의 날, 고성시장 방문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 오전부터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축제가 열리게 되며,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에게 고성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고성시장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우선 오전 9시 30분부터 고성군 민간정원 중 한 곳인 거류면 만화방초에서 제5회 만화방초 축제가 시작된다.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한 달간, 알록달록 흐드러지게 핀 수국들로 가득 찬 만화방초에서는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예술단의 공연, 수국 천연 염색 포럼 등 아름답고 재밌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송학동고분군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 지정된 고성농요의 제37회 정기공연이 진행되며, 마당공연뿐만 아니라 실제 논을 활용한 모심기, 논매기 등의 신선한 공연들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또한 오후 2시, 5시에는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추억의 영화의 영화음악(OST)에 대한 해설과 함께 실제 연주를 관람할 수 있는 시네마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마지막으로는 저녁 7시, 스마트박물관으로 탈바꿈한 고성박물관 미디어월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처용무 이수자 공연과 살풀이춤 공연, 고성오광대 문등북춤과 징춤 명인의 컬래버 공연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을 보며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사 중 2개 이상 참여해 인증샷을 찍은 후 고성박물관에 가면 확인 후 1인당 고성사랑상품권(5천 원권)을 1매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영국 문화관광과장은 “싱그러운 6월 초여름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여름의 꽃, 수국 축제를 통해 고성군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관광객들도 고성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고성사랑상품권 증정 이벤트로 주말 나들이의 마무리인 맛있는 저녁 식사에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산적 문화예술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더욱 노력을 기울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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