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1일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진천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4개 기관과 함께 불법촬영카메라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관내 대학교 공중화장실의 주기적 점검 필요성이 제기돼 우석대학교 5개동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합동 점검형태로 진행됐으며 우석대학교 재학생과 함께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도 전개해 지역사회에 불법촬영과 유포행위는 중대 범죄임을 홍보했다.
한편 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화장실에는 여성안심스티커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경 협업을 바탕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