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전기·가스 검침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매월 가정방문 통해 위기상황 의심가구 조기 발견 역할 톡톡
충주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충주시 전기검침·단전원 24명과 가스점검원 2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재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위촉은 지난 2019년 한전 MCS(주) 중부지역본부 충주지점, 참빛충북도시가스사 등 두 곳의 유관기관과 맺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두 번째 임기다.
시는 전기검침·단전원과 가스점검원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내 촘촘한 인적안정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의 뜻을 전했다.
해당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일동은 매월 가정방문을 통해 전기사용 중단, 요금 장기체납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조기발견해 지원·요청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발견된 위기가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현장 확인을 거쳐 맞춤형 복지서비스나 민간기관 연계, 사례관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가구가 증가하는 때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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