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디딤돌봉사단은 지난 18일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는 부여군 드림스타트, 세도면과 연계해 진행됐다.
주택 내·외부 생활 쓰레기 수거, 수납 정리, 후원물품 전달 등 가구 특성에 맞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복지 체감온도를 한껏 높였다.
대상 가구는 다문화 가구로 건강상 이유로 어머니가 모국으로 돌아가 아버지 혼자 자녀 둘을 양육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이었다.
이에 지난 5월 대한어머니회에서 1차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디딤돌봉사단과 협력해 생활쓰레기 수거, 정리수납 교육, 수납공간 마련 등을 통해 가족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마무리했다.
이기중 회장은 “이번 봉사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 쓰레기 정리는 물론 어린 자녀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책상과 식탁을 지원할 수 있어 더욱 보람 있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함께해준 회원들과 드림스타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