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반복되는 중대 재해로부터 실효적 예방책 전개를 위해 새 정부 초기 화재 예방 집중강화 기간으로, 6월 한 달간 관내 고시원 대상 중 9개소를 표본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11일 영등포구 고시원 화재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고시원 구조상 미로형 구조, 밀집 거주공간(다수 요구조자 발생)으로 이루어져 있어 인명피해 발생에 취약하다.
이에 소방서는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소방시설 유지,관리 여부 집중점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확인, 관계인 안전관리 적정 수행여부 확인 등 안전점검 실시 후 조사 결과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및 행정절차에 따라 조치명령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인성 예방안전과장은“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의 작은 관심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소방서 또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