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21일, 오는 6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시민감사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4년간 열심히 활동한 육종각 시민감사관 등 14명의 시민감사관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임기 후에도 시정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 시민감사관은 법률, 회계, 복지, 환경, 건축, 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실무 경력을 갖춘 지역 내 거주 시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최근 4년 동안 75건의 시민 불편사항 개선 요구, 5개 기관에 대한 감사 참여, 10개소 건설공사장 현장 감사 참여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오세동 부시장은 “그 동안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의 불편해소와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개선함으로써 더 청렴한 청주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다음 달 13일에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기 청주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될 시민감사관은 법률, 건축, 여성, 회계 등 전문시민감사관 10명과 일반시민감사관 8명 등 총 18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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