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국가안전대진단‘주민 점검신청제’실시도민과 함께하는 국가안전대진단‘주민 점검신청제’실시
충북도는 오는 8월 추진 예정인‘2022 충청북도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대진단 기간 내 추진할 안전점검 대상시설을 도민이 안전사고에 취약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을 직접 신청해 점검받을 수 있도록 하는 ‘주민 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 점검신청제’는 기존의 안전점검 대상시설을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선정하지 않고 주민 스스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을 신청받아 선정하는 것으로 도민과의 소통?협력 강화하고 주민 참여도를 제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도입됐다.
신청대상은 마을회관?경로당?교량?노후 건축물 등 재난이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점검대상으로 선정된 시설에 대하여는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여러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합동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누리집(홈페이지) 및 공지사항에 첨부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관할지역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점검대상 시설물로 선정되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시설물 관리자가 있거나 공사중인 건물, 소송(분쟁)중인 시설물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점검 시 발견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따져 개선요구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안전진단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대진단 점검 중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교량, 저수지, 출렁다리 등 위험지역에는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4차산업 첨단기술을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도 박준규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대진단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안전점검 실천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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