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고수온 대비 ‘수산현장 119 이동병원’ 운영
도 수산자원연구소, 21-22일 천수만 일대 양식현장 이동 진료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6/22 [07:33]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서해수산연구소는 21-22일 이틀간 여름철 고수온 피해가 심한 천수만 일대 양식장을 대상으로, ‘수산현장 119 이동병원’을 운영했다.
이번 수산현장 119 이동병원 운영은 여름철마다 반복 발생하는 천수만 해역 고수온 및 어류 질병에 의한 폐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진료항목은 세균, 기생충 등 질병이며, 현장진단을 통해 질병 발생 어가에 대해서는 치료·예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양식장 예찰 및 고수온 대비 어장관리 및 어류 관리 요령 등도 전파했다.
김칠봉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철저한 어장예찰 및 신속한 질병진단으로 천수만 일대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수산생물 질병관리 체계 구축으로 건강한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