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5일 문학산음악회, 비 소식에 ‘아트센터인천’으로 장소변경우천예보에 따라 시민 안전위해 행사장소 변경
인천광역시는 오는 25일 문학산 정상에서 개최하기로 한 ‘제7회 문학산 음악회’를 우천예보로 인해 송도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 유일의 산상 클래식 음악회인 문학산 음악회는 당초 문학산 정상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행사 전일과 당일에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되면서,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로 개최 장소를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문학산 재즈 음악회”의 모든 공연 콘텐츠는 그대로 아트센터인천으로 옮겨져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공연시설을 자랑하는 아트센터인천의 훌륭한 음향 속에서 공연이 이뤄지는 만큼, 문학산 정상에서의 감동 못지않은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공연장으로 장소를 변경하면서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한 119 소방대원과 인천의료원 의료진 30명도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1인 4매까지 좌석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문학산 음악회를 기다려온 많은 시민과 팬들에게는 더없이 아쉬운 소식이겠지만 오케스트라 참여 및 문학산 정상에 무대를 설치해야 하는 특수한 환경임을 감안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최장소를 변경하게 됐다.”며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되는 음악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시는 3년 만에 문학산 정상에서 제7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오랜 시간 기다려온 시민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힌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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