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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수립·시행 나서

폭염대응 합동 T/F팀 구성··· 폭염 사각지대 최소화 ‘총력’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6/22 [10:07]

계룡시,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수립·시행 나서

폭염대응 합동 T/F팀 구성··· 폭염 사각지대 최소화 ‘총력’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6/22 [10:07]

계룡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여름철 평균 기온 및 폭염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22년 계룡시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상황관리, 복지지원, 건강관리지원, 농·축산지원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해 폭염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 인력, 노인돌보미,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안부전화, 건강 체크,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 등을 실시해 폭염 사각지대 최소화 및 특별 보호·관리 등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 횡단보도와 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설치된 무더위 그늘막 31개소를 운영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관내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해 포장도로 복사열을 차단하는 등의 피해저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농·옥외작업장,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지역을 수시 예찰하고, SNS, 재난 안전정보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해 폭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마다 여름철이 더워지고 폭염일수도 늘어나는 만큼 노약자를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는 폭염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도 무더운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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