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해양쓰레기 정화주간’ 맞이 송림항 대청소 실시
장항 송림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나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6/22 [10:20]
서천군이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되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1일 장항 송림항, 장항항, 송림해변에서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바닷가 대청소에 나섰다.
이날 대청소에는 김진호 서천군 해양수산과장을 비롯해 서천군 바다환경지킴이, 서천군수협, 송림어촌계 및 마을 주민 등 약 80명이 참여했으며, 해안가로 유입된 쓰레기와 방치된 폐어구 및 폐스티로폼 등 5t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의승 어촌계장은 “우리들의 일터이자 생활의 터전인 송림항을 언제나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정화주간에 서천군의 자원을 활용해 묵은 때를 벗겨내어 마음이 시원하다”고 전했다.
한편, 송림항은 어촌뉴딜300 사업이 진행 중으로 송림항 및 유부도 내 열악한 어항시설 보강, 정주환경 개선, 갯골어울림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