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신도서관, ‘세계문학 깊이읽기’ 강독서신도서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세계문학 깊이 읽기 강독 진행
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은 다음 달 13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청소년 등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계문학 깊이읽기’ 강독을 진행한다.
이번 세계문학 특강은 각 회별로 △위대한 개츠비 △이방인 △노인과 바다 △오이디푸스왕,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 △빌러비드 등의 책을 읽고 문학을 철학적,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학에 대한 단순한 해석에 그치지 않고, 각 시대별로 당시 사람들의 정신과 언어를 분석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인간의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차별 강독 주제는 △개츠비, 낭만과 자기도취적인 소비주의자인가. 신대륙의 꿈을 간직한 자인가?(위대한 개츠비) △관습에 마비된 삶,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이방인) △출발과 모험 그리고 돌아옴의 영웅 스토리(노인과 바다)△신에 의해 오염된 몸을 풍요로움을 주는 몸으로 바꾼 오이디푸스(오이디푸스왕,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 △사랑받지 못한 존재를 사랑하는 자들의 이야기(빌러비드) 등이다.
회차별 수강인원은 20명이다.
희망자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서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신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문학 작품 읽기로 지속적이며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해당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름방학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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