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사회 내 결핵 사전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한 결핵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2일 강진면 백련마을, 덕치면 물우마을 주민 약 6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와 협력해 무상으로 흉부 X-선 촬영을 하였고, 결핵 의심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 채취로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결핵 검사 결과 결핵 진단을 받은 환자는 치료 연계를 통해 완치 시까지 결핵 진료와 투약 관리를 받게 된다.
군은 결핵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고, 기침할 땐 반드시 휴지,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하며, 2주 이상 마른기침이 나온다면 꼭 결핵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