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법정감염병을 신속히 찾아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남 22개 시?군 검사실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의료원 미생물 검사요원 교육’을 최근 3일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질병관리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관리지침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원인조사 시험법 지침에 따른 것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를 초빙해 집단식중독과 설사질환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 대처를 위한 감염병 원인병원체 이론 및 검사법, 검체채취 및 취급, 감염병 진단 전반을 교육했다.
교육은 주로 ▲코로나19바이러스 등 역학적 특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잠복결핵, 비브리오균, 항생제내성균 등 법정감염병 이론 및 검사법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기후변화 질병매개체 전파바이러스 검사법 등이 이뤄졌다.
특히, 급성설사질환의 원인병원체 중 살모넬라균감염증, 장출혈성대장균 등 주요 장내감염세균에 대해선 1대 1 맞춤형으로 직무실습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신미영 미생물과장은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의료원과 능동적 협조체제를 유지하겠다”며 “발생 감염병 원인병원체 규명율 향상 등 진단실무능력이 강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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