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함안의 대표 늪지인 질날늪, 대평늪, 뜬늪 일원에서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체험 ‘습지 생태계의 보물창고! 함안 습지를 알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체험 현장교육은 6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13개 초·중등학교의 47학급, 840여 명을 대상으로 총36회 진행되며, 경상남도함안교육지원청의 2022년 함안 환경교육 특구 생태체험학습과 연계해 운영한다.
교육진행은 함안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함안군에서 임차한 버스로 각 학교를 출발하여 질날·대평늪에서 습지 및 주변 동·식물 관찰활동을 하고, 뜬늪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습지 식물에 대한 체험 활동과 교육을 받는다. 이후 교육지원청에서 제작한 안내자료를 활용한 소감 및 퀴즈를 통해 후속 학습으로 마무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습지 생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마을을 스스로 지속가능한 사회로 만들어 나가는 미래 환경 교육의 실천자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