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새마을부녀회, ‘찾아가는 이·미용 재능나눔’ 활동 펼쳐재능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젊음을 안겨드려
거창군 새마을부녀회 회원 15명은 지난 29일 거창군 주상면 원성기마을과 상도평마을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미용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평소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면단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미용 기술을 보유한 부녀회원들이 마을 어르신 50여명에게 염색과 커트, 마사지팩, 이혈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미용실을 갈 엄두가 생기지 않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무료로 염색도 해주고 말벗도 되어 주어 너무 고마웠다”고 말하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영애 회장은 “조금 서툰 솜씨일 수도 있지만 정성을 다해 봉사하며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주상면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읍면을 순회하며 이미용 재능나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홀몸노인 사랑잇기 운동, 사랑나눔 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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