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는 실용적 가치에 기반한 능동적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새 정부 출범 후 100일간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시원 화재 사망자(9명)는 다중이용업소 전체 화재 사망자(17명)의 53%를 차지했다.
지난 18년 11월 서울 종로의 한 고시원에서는 세입자가 화재발생 사실을 바로 알리지 않고 자체진화를 시도하다 실패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다.
이처럼 고시원 시설은 화재발생 시 구조적으로 취약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아 화재사실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대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취약계층 집단거주시설에 화재발생 시 젖은 수건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빠르게 대피해야하며, 비상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우선 대피해야한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유의사항을 준수하고 각종사고 예방법과 대처요령·경각심을 가져 안타까운 인명피해를 사전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