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가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각 분과별 2분기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소통행정을 위한 위원회 활동을 이어갔다.
2분기 정기회의는 다양한 행정수요 의견수렴을 위해 각 분과별로 현안 사업장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군민소통위원회’ 방식으로 열렸다.
자치·교육분과는 이동면 어울림문화센터, 산업·경제분과는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 해양·관광분과는 남해국민체육센터, 보건·복지분과는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청년·환경분과는 남해 서울농장에서 각각 회의를 개최했다.
각 분과별 회의에서는 지난 1분기 정기회의에서 수렴한 군정 제안·건의사항에 대한 담당부서 처리결과가 공유됐으며, 군정 현안사항에 대한 분과별 토의를 통해 군민의 여러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했다.
또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5개 분과는 ‘군민이 바라는 민선8기 남해군정’을 공통 토의주제로 정하고 분야를 국한하지 않고 행정 전반에 대한 남해군민의 바람과 행정수요를 수렴했다.
특히 해양·관광분과는 회의 종료 후 쏠비치 남해 공사현장·설리스카이워크·스페이스미조 등의 현장을 방문하여 남해군 미조권역 관광자원 발전 방안을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해양·관광 분과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기존 대표 관광자원과 최근 새롭게 생긴 관광자원의 조화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우리 지역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는 위원장인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5개 분과 9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현안·주요 쟁점사항 해결방안 건의 및 군민 생활 불편사항·제도개선 건의 등 숙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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