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7월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로 결혼이민자 가정에 양육 공백 여부와 상관없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들의 출산과 양육을 돕고 육아 정보를 알려주어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지원하던 아이돌봄서비스는 본인부담금을 첫째아는 기존 50%에서 70%로, 둘째아 이상은 70%에서 전액 지원으로 확대된다.
단, 본인부담금 지원은 시간제는 연 840시간 이내, 영아종일제는 월 60~200시간 이내 이용분만 적용된다.
아이돌봄 지원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여 1:1로 돌봄을 지원하는 것으로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해당되며, 영아 돌봄과 관련된 종일제와 임시보육 및 등·하원을 돕는 시간제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이용자는 이용료를 결제하고 서비스를 이용한 후 다음 달 20일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으로 지원금을 환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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