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6월 29일과 30일 귀농귀촌인 및 신규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 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농용 굴삭기 등 농업 기계의 기초적인 작동 원리와 조작 요령을 안내했다. 실습 교육으로는 예취기 자가 정비 점검 교육이 진행됐다.
농촌에서는 영농철 예취기 사용이 증가하며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이번 교육에서 실습 교육으로 예취기 교육을 실시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교육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사용법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예취기 정비·점검, 올바른 사용 방법, 보관 요령,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안내받으며 안전한 농업 기계 사용을 다짐했다. 또한 기본적인 점검과 정비법을 배워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곡성군은 향후 엔진톱 안전 사용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많은 농가들이 벌목 또는 잔가지 절단 등에 엔진톱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엔진톱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엔진톱의 작동 원리, 정비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취기 사용시 반드시 안전 사용 수칙을 준수하며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업기계 안전 사용 및 기술 교육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할 경우 1:1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기계 안전 사용 교육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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