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반디누리작업장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반디누리작업장은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이다.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은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식품 원재료 생산·제조·가공·보존·유통을 거쳐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모든 위해한 요소에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 체계를 의미한다.
군은 현재 1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근로장애인 20명이 두부와 콩나물을 생산하고 있다.
군은 16억 원을 투입해 반디누리작업장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두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납품처를 다양화하기 위한 반디누리작업장을 지난 3월 신축 준공했으며, 그 결과 올해 HACCP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황인홍 군수는 “HACCP 인증을 계기로 반디누리작업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판로확대로 판매수익을 늘려 현재 근무하는 근로장애인이 소득향상과 다양한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디누리작업장에서 생산하는 두부와 콩나물은 반디누리작업장에서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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