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학동3거리 유흥가 정비’ 적극행정 최우수 선정우수 공무원 선발…공직사회 문화 정착 독려
광주 동구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학동3거리 유흥가 밀집 지역 정비’ 등 3건을 최종 선정하고 해당 업무를 추진한 유공 직원 3명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최우수상의 영예는 ‘광주 동쪽 관문 40년 주민숙원사업 개선 학동3거리 유흥가 밀집 지역 정비’ 사례로 김경남 도시재생과 주거재생계장이 선발됐다.
김 계장은 40여 년간 도심 흉물로 자리 잡고 있던 학동3거리에 밀집된 유흥업소 철거를 위해 토지소유주와 1년여간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거쳐 주민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헌했다.
우수상은 ‘종량제봉투 공급 서비스 향상을 위한 주문체계 개선’ 사례로 김휘 청소행정과 청소행정계 주무관이 선발됐다.
김 주무관은 20여 년 동안 지속돼 온 종량제봉투 판매방식에 따른 불편을 해결하고자 인터넷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연중 24시간 주문, 원스톱 봉투 배송, 은행 방문 없이도 계좌이체로 대금 납부 등을 가능하게 해 300여 개소 판매업소에 편의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장려상은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야간관광도시 동구 구현’을 위해 노력한 양진철 문화관광과 문화기반조성계장이 선발됐다.
양 계장은 최근 5·18민주광장 일원에 ‘빛의 분수대’ 개막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미디어아트 정기 공연을 선보이는 등 원도심의 풍부한 역사·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도심 속 야간관광 기반 마련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일조했다.
동구는 선발된 우수 공무원에게는 실적 가점, 인센티브 부여와 함께 국내 선진지 견학 포상, 해당 부서에도 포상금을 각각 지급해 공직사회의 소극 행정을 근절시키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적극행정 사례를 전 직원 공유는 물론 타 지자체에 전파하고, 올해 하반기에도 전 직원 교육과 사이버 교육 이수를 통해 적극행정 역량 강화를 독려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는 기존 제도나 선례에서 벗어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직자의 사명감이 요구되는 시대”라면서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정착으로 공공의 선을 실현하고 궁극적으로는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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