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보건소, 하절기 취약지 집중방역 실시
9월 30일까지 화장실, 공원 등 해충 집중 방역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7/05 [15:32]
청주시보건소는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하절기 해충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청주시보건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및 파리 등 해충 서식지 다양화에 대응해 유충구제와 방역취약지역 중점 관리 방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주시 4개 보건소와 각 읍면동에 구성된 방역기동반은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화장실, 공원, 공터, 하천 등 방역 취약지와 민원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연무·분무소독, 유충구제 방식을 병행해 주 1회 이상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염병 매개 해충이 많이 활동하는 하절기에는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 입기, 노출부위에 해충 기피제 살포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