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군산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군산지역에 열대야 등 폭염이 이어지며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 군산에는 열사병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가 1명 있었으며 지난해 7명, 2020년 11명 등 꾸준하게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더운 시간대 휴식을 취하고 신체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보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노인, 소아, 심혈관계 질환자, 호흡기계 질환자, 신장 질환자, 당뇨병·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아직 올해 1명의 환자만 발생했지만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미리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