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첨단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 첨단아미둘레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첨단아미둘레길은 첨단1동 아파트 단지를 둘러싼 완충녹지에 조성된 3.8km 규모의 도심 속 산책로다. 쌍암공원, 응암공원과 더불어 첨단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녹색 힐링공간’이다.
이번에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해 첨단1동 제2회 주민총회 시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의제를 실행한 것이다. 주민 스스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둘레길 산책로를 아름답게 가꾸고, 안전하게 지켜나가자는 취지다.
봉사단은 앞으로 월 1회 이상 줍깅(줍기+조깅), 모니터링,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산책로 주요 곳곳에 계절 꽃을 심을 계획이다. 지역주민과도 함께하는 ‘환경 볼런투어(자원봉사+여행)’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첨단아미둘레길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박순애 씨는 “늘 몸과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준 첨단아미둘레길이 항상 안전하고 깨끗한 주민의 쉼터,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