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는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①호흡기전담클리닉, ②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③외래진료센터, ④전화상담 병의원)의 기능을 통합하여 코로나 확진자의 대면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고위험군의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7월부터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설과 인력 기준을 고려해 김제우석병원 등 34개소를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지정했으며, 이중 검사부터 진료,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 12개소를 확보해 운영 중이다.
이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기능별로 나뉜 복합한 진료체계를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일반의료체계로 단순화하고 일반의료기관 중심의 확진자 대면진료 체계 확립을 위한 조치이다.
또 입원이 필요한 중증환자는 보건소나 지자체 배정 절차에 따라 전담치료 병상에 입원하는 체계가 유지되고, 경증 환자는 동네 병의원 의사의 진단 후 일반적 입원 의뢰체계를 통해 일반 격리병상으로 자율 입원하도록 한다.
김제시 보건소 송윤주 소장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의 통합 운영으로 그동안 분산 되어 있던 코로나 관련 의료기관들의 역할을 모아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원스톱 진료기관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면 향후 재유행 및 신종변이 발생에도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및 원스톱 진료기관은 심평원 홈페이지(심평 정보통),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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