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관내 현수막 게시대에 걸린 최영일 순창군수 취임 축하 현수막을 현수막 게시대에서 지정 게시일보다 일찍 내리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영일 군수의 뜻으로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확보하고자 결정했다. 현재 지역 상가의 주된 홍보 창구인 현수막 게시대에 상당 비중을 신임 군수 축하 현수막이 차지하고 있다. 순창군 내 현수막 게시대 52기에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은 약 300여 개로 현재까지 군수 취임 축하 현수막은 50여 개가 걸려있는 상태다. 순창군 현수막 지정게시대 지침에 따르면 게시기간은 최대 순창읍은 10일, 면 단위는 15일이지만 군은 6일 일제히 축하 현수막을 수거하기로 했다.
최영일 군수는 “현수막을 게시해 준 분들의 마음은 이미 감사히 받았다”며 “축하의 뜻으로 현수막을 제작해 걸어 주셨는데 지정된 게시 기간보다 일찍 내리게 돼 양해의 말씀을 구하고, 순창 지역경제를 위한 일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영일 군수의 현수막 게시 공간 양보에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장과 의원들도 동참해 지역 상인의 홍보 영역 확보에 힘을 보탰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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