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한국부인회부안군지회는 전라북도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안군 취약계층 어르신 60분과 고창군 취약계층 어르신 20분께 여름철 맞이 열무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는 연일 계속되는 찜통 같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35명이 모여 김치를 다듬고, 각종 양념을 준비하며, 우리주변의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펼쳐졌다.
한국부인회부안군지회 강명례 회장은 “이번 열무김치 나눔 봉사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입맛을 돋우기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하여 때론 자식 같고, 때론 엄마와 같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부인회부안군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치료를 위해 최전선에서 애쓰는 지역의 의료진에게 사랑의 떡을 전달하고, 지난 2020년부터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하여 사랑의 양파김치와 추석맞이 김치 나눔 행사 등을 진행 하였으며, 올해 농번기 때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모판 4,000여 장을 함께 나르기도 했다.
김영배 자원봉사센터장은 “따뜻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하여 지속적인 나눔 및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한국부인회부안군지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여,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봉사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하여 애써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명례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해하는 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되고자 면역력 향상에 뛰어난 부안 해풍 양파 김치로 기운들 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회원들과 함께 즐겁게 할 수 있었으며, 안심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방역과 체온 체크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전하였다.
한국부인회부안군지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포장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으로 매력부안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에 하서면 신지경로당을 찾아 "안녕 부안 함께 해요"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와 서금 요법 등 전문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점심식사도 함께 나눴다.
"안녕 부안 함께 해요" 활동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지역 밀착형 특별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마을 경로당과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전문봉사활동 후 식사를 함께 나누며 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안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봉사자 발굴과 전문교육을 통하여 재능 나눔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은 입을 모아 “코로나로 그동안 한산했던 경로당에 이렇게 찾아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져주고, 맛있는 밥도 함께 모여 먹으니 오늘이 생일날처럼 기분이 아주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봉사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을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가까이 뵐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으며, 부안군자원봉사센터 김영배 센터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문봉사를 통해 안부를 전하며,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더 많은 봉사자들에게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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