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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 결과보고회 개최

윤병태 시장 6일 분과별 핵심과제 최종 결과 보고 받아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06 [17:09]

민선 8기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 결과보고회 개최

윤병태 시장 6일 분과별 핵심과제 최종 결과 보고 받아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06 [17:09]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여성구)는 6일 그간 활동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나주시장직 인수위는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분과별 핵심과제 최종 결과보고회’를 통해 분과별 주요 활동 보고, 시정 목표와 방침, 7대 분야 민선 8기 공약을 선정했다.

 

인수위 활동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이번 보고회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여성구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자치행정, 농업농촌, 경제일자리, 교육복지, 문화관광 등 5개 분과 및 시정혁신·시민권익특별위원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민선 8기 공약은 각 분과별로 다뤘던 민생 현안, 정책과제를 포함한 7대 분야, 14개 과제, 10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공약사업 핵심 목표인 7대 분야는 △원도심, 영산강 연계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지속 가능한 농업과 살맛나는 농촌 △빛가람 혁신도시, 자부심 넘치는 자족도시 완성 △에너지 신산업 선도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 △명품 교육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도시 △제대로 일하는 확 바뀐 시정으로 확정됐다.

 

인수위는 여성구 한국에너지공대 상임고문을 위원장, 이동복 전 나주시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지난 6월 8일 출범했다.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시정 인수와 공약 사업 밑그림을 위한 시청 33개 전체 부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농촌 현장 일손 돕기, 공약사업 관련 현장 방문, 분과별 정책 간담회, 시정 슬로건 공모,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 취임식 개최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또 공식 홈페이지 및 ‘시민신문고’를 개설, 운영하며 각계각층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민선 8기 시정 목표와 방침, 공약사항 등에 반영하는데 각별히 힘을 쏟았다.

 

인수위는 공모를 통해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나주’를 민선 8기 시정 목표(슬로건)로 최종 선정했다.

 

아울러 ‘융성하는 문화관광’, ‘존중받는 농업농촌’, ‘미래선도 활력경제’, ‘명품교육 맞춤복지’, ‘시민중심 혁신행정’을 시정 5대 방침으로 확정했다.

 

인수위는 각 분과별로 지난 민선 6~7기 시정 전반에 걸친 민생현안, 갈등 문제, 대규모 국책사업 등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는데 주력했다.

 

특히 SRF열병합발전소, 혁신도시·공산면 악취 문제, 부영CC관리계획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확보, 상가 공실률 해소, 복합혁신센터 건립 전면 재검토 등 주민 정주여건과 관련된 민생 현안 해결방안 마련에 집중해왔다.

 

여기에 4대 인사 원칙 도입에 따른 인사 시스템 개편, 필기시험 도입·배점항목 조정 등 환경미화원 채용 절차 개선, 전국 최하위권 내부 청렴도 제고, 재정 방만 운영, 계약예비심사 심의 과정 등 민선 6~7기 시정에 문제시됐던 행정 절차상의 쟁점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여성구 인수위원장은 “인수위 활동은 과거를 되돌아보되 현실을 직시해 미래를 준비하고, 현란한 수식어나 선언적 언어가 아닌 실질적 문제 해결을 지향했다”며 “나주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 성공적인 시정 인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준 인수위원들과 파견 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각자의 일상을 내려놓고 새로운 나주를 위해 지난 한 달 간 주말, 휴일 없이 열심히 인수 활동에 참여해준 위원들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인수 과정에서 방대하고 어려운 자료들이 많았음에도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마련하느라 고생이 많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 시장은 이어 “인수위에서 보고한 결과물을 토대로 시민들과 공약 보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인수위에서 맺은 인연을 토대로 앞으로도 민선 8기 시정에 애정을 갖고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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