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68개 기업 융자추천 결정제2차 경영안정자금, 업체당 최고 5억 원 융자추천 지원
청주시는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68개 기업에 251억 2백만 원 융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중소기업계 경기 악화 영향으로 지난 6월 접수 시 81개 기업이 354억 3천6백만 원을 신청해 계획(250억 원) 대비 104억 3천6백만 원을 초과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 둔화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돼 중소기업 체감경기는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부진 ▲금리 상승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신청기업 중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4개 기업과 심사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한 2개 기업, 이미 청주시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을 받고 있어 이중지원 신청을 한 3개 기업 등 총 13개 기업은 융자금 지원대상에서 당연히 제외했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시의 추천에 따라 은행으로부터 최고 5억 원까지 융자를 받게 된다. 또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 이내에서 3년간, 유망 중소기업과 고용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이자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업체는 기업 건실도와 기술력 보유,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청주시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경우 ▲휴·폐업이나 파산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등은 지원이 중단된다.
제3차 신청 접수는 8월 말에 접수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피해기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수출피해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수시 접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육성자금 지원으로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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