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이 지난 6일 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취약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임성지구 침수지역,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연산지구, 산정4지구, 목원3지구) 등 4개소를 방문해 과거 피해 상황, 피해 발생 가능성 등을 확인·점검하고, 장마철 대비와 장·단기 대책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총사업비 300억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중 피해가 2차례 발생한 목원3지구와 낙석피해가 우려되는 산정4지구는 지난해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정밀안전점검과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연산지구는 해빙기 및 우기 대비 급경사지 점검 결과에서 나타난 위험지역 2개소를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현재 목원3지구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산정4지구와 연산지구는 행정안전부에 ‘2023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5월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실시간 상황 관리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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