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일상회복 지원금 선불카드 사용 종료 지급 금액의 98.7%인 60억 2000만 원 소비로 이어져
함안군은 지난 1~2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함안군 일상회복 지원금’ 선불카드 사용기한이 종료됨에 따라, NH농협은행으로부터 선불카드 사용내역 등 자료를 받아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를 분석했다.
군은 지난 1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함안군 일상회복 지원금 선불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한 결과, 군민에게 지급된 지원금 61억 원 중 98.7%인 60억 2000만 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소매 17억 원(55%) △외식 10억 원(17%) △주유 및 차량관리 9억 원(15%) △병원·약국 2억 원(5%)순이며, 기타(의료?잡화?교육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원금이 사용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상공인이 많은 소매(슈퍼마켓, 편의점, 식료품 등) 및 외식업종에서 전체 사용금액의 72%인 43억 4000만 원이 사용되어 자영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지원금이 사용됐다. 군 관계자는 “함안군 일상회복 지원금이 군민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골목상권 회복에 마중물이 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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