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문화원은 오는 8일 오후 7시20분 산청문화원에서 ‘夜한여름 동네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여름부터 매년 열려 온 이 행사는 문화원 회원들이 상반기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개최된다.
시 낭송을 비롯해 가요, 전통무용, 통기타, 가야금병창, 줌바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공연과 함께 문화학교 홈카페 강좌에서 마련한 차 시음과 푸짐한 경품 추첨이 예정돼 있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오랜만에 실력 발휘를 하는 수강생들이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며 "그동안 움츠렸던 문화원 활동을 지역주민에게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