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6일 기계면 보건지소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교육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자조교실로, 지난 5월 10일 시작해 주 2회씩 9주 동안 진행됐다.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개인 인식 수준을 높이며, 개인별 식단 확인과 영양 상담, 운동 실천방법 공유, 합병증 검사 및 자가 혈압·혈당 검사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수료식에는 참여자들이 9주 동안 배웠던 교육 내용과 앞으로의 다짐들을 서로 공유하며 토론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평소에 바쁘다는 핑계로 건강을 챙기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 다른 교육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지속해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