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가 최근 코로나19 방역이 느슨해진 틈을 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및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0~6세 사이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영유아 보육시설 내 철저한 위생관리와 관련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감염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아와 소아에서의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물 같은 설사가 8~12일간 지속되며, 미열, 탈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 두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해 감염된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평상시에는 손 씻기와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생 시에는 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을 염소 소독(가정용 락스 희석액 등)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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