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소상공인 저금리 융자 지원…연 1.5%·최대 1억 원7일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접수…관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사업장
동작구는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20억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1일 민선8기 비전선포식을 통해 약속한 ‘30일 이내 액션플랜’ 중 하나로, 민생 안정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금융업, 보험업, 부동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는 업체별 최대 1억 원(업종별 상이)까지 받을 수 있으며 연 1.5%의 금리로 5년 범위 내 선택상환 조건이다. 융자금은 시설개선, 임대료, 인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7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동작구청 경제진흥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 9층)로 방문하면 된다. 지원 여부는 동작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은행의 심사를 거쳐 변제 능력 등에 따라 융자금이 조정되거나 융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저금리 융자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9월에는 140억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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